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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법 |
겨울철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생존하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특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늘어나게 되어 독감이 유행하며 호흡기 질환이 있는경우 극심한 호흡곤란과 악화를 경험할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추우면 몸을 웅크리고 활동량이 적어지는데다 빙판길의 낙상사고도 잦아 근골격계 건강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독감예방접종
겨울만 되면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좋습니다. 원래 예방접종의 부작용과 높은 가격으로 노인이나 심호흡계 질환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일차적인 대상으로 했었지만 현재는 독감예방접종의 부작용도 거의 없어졌고 가격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100% 독감으로부터 보호해주는것은 아니지만 많은수에서 예방해주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그 강도를 줄여줍니다.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청결한 위생관리입니다.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아이와 근접한 부모, 보육자등의 직업군은 아이를 만지기 전 반드시 손을 씻는것이 좋고 양치질까지 하면 더 좋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 섭취
날씨가 춥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좋겠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은 밤, 대추, 석류 등의 과일이 있고 곡류로는 찹쌀, 수수, 귀리가 있으며 채소로는 부추, 호박, 양파, 쑥이 있고 양념으로는 마늘, 생강, 고추, 파, 후추, 계피가 있으며 육류로는 닭이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 섭취하기
주황색 감, 노란배, 빨간사과 등 제철과일을 챙겨먹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황색 과일의 특징은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감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타닌 성분이 많아 순환기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배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습니다.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서 감기에 걸렸을때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외출할때
따뜻하게 옷입기
꽉 끼는 옷을 입히면 활동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벌 겹쳐 있는것이 좋고 빙판위에서 놀더라도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모자, 장갑, 마스트 및 목도리를 착용합니다.
대부분 체온은 머리를 통하여 발산하므로 모자를 준비하고 장갑은 벙어리 장갑이 보온력이 더 좋습니다.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와 목도리로 목을 감싸줍니다.
면소재 보다는 울, 실크 혹은 합성섬유로 내피가 된 옷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겨울에도 실외에서 놀다보면 땀을 많이 흘립니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려도 체온을 잃을수 있기 때문에 너무 덥다고 느껴질때에는 겹쳐 입은 옷을 하나 벗는것이 좋습니다.
손 자주씻기
손은 많은 병균을 옮기는 기관이기 때문에 환절기 뿐 아니라 외출 전후에는 항상 청결하게 씻어야 합니다.
외출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실제기온과 체감온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리 신체가 느끼는 체감온도를 기상예보로 확인하고 맞는 의상을 입습니다
보행, 레저활동 주의하기
스케이트, 스키등 야외 활동전에는 제자리 뛰기나 걷기운동등으로 체온을 높히고 운동 전후에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한이 드는것은 신체가 열을 잃고 있을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경고이므로 지속적으로 오한이 있게 되면 즉시 실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빙판길을 보행시에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합니다. 평형감각이 둔해져서 넘어지기 쉽고 넘어질때 손으로 집게 되면 충격이 완화되어 치명적인 부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미끄러운 길을 걸을때 천천히 주의해서 난간 등이 있다면 잡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와 습도조절
겨울철에는 온도뿐 아니라 습도도 낮아 쉽게 건조해집니다. 이때 피부나 호흡기계 점막도 쉽게 말라 바이러스나 세균침투가 쉬워집니다. 실내온도 유지뿐 아니라 가습기 사용 등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내공기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환기 -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10분~20분 정도 환기를 시켜줍니다.
(맞바람치는 두개의 창문을 열어두는것이 효과적) 오전 10시 이후부터 저녁 7시 사이에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 가습기, 젖은빨래, 물떠놓기, 물 젖은 숯담가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토피어리나 어항등을 활용하세요
노인과 영유아의 체온과 실내온도 자주 확인하기
가정에 노인이나 영유아가 있는 경우 체온과 실내온도를 자주 확인하면서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만 1세 이하의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체온을 쉽게 잃을수 있고 체온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대로 차가운 방에서 재우면 안됩니다. 어린이가 있는 경우 22~24정도가 적당하며 실내에 읽기쉬운 온도계를 부착하여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건강관리
학기가 시작되면 병원을 자주 가는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에 시간이 필요한 질환이 있는 경우 방학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며 방학동안 군것질 등으로 치아손상이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치과에 가는것이 두려워 아프다는 말을 안하고 있다가 심하게 진행된 후 참지못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학때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치료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또 중이염, 편도선염, 비염등이 있는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인해 학습에 지장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치료나 수술을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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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실내외 적정온도를 18~20도로 유지한다 일주일에 두세번 30분 이상 운동한다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외출후 손발은 물론 양치질도 깨끗하게 한다 땀을 흘린 후 반드시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다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낮잠은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